도심빛교회 담임 목사 | 조재욱
“교회에서 임원도 하고 리더도 했던 많은 친구들이 더이상은 교회에 나오지 않아요...
한 때는 정말 교회에서 좋은 추억과 뜨거운 은혜를 경험했던 동역자였는데 말이에요.”
교회를 준비하며 청년들을 만날 때마다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청년들이 저를 찾아와 조언과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죠.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과거 교회를 떠났던 저의 모습이,
교회 밖에서 방황하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던 것들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만났던 사람들은 교회를 떠났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떠난 것도 아니었습니다.
비록 몸은 교회를 떠나 있었지만, 한편으로 사람들은 교회에 돌아갈 이유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게 내 삶과 무슨 상관이지?
교회는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교회 다니면 또 봉사하라고 부담만 주지 않을까?
하나님만 믿으면 천국 가는거 아니야? 그렇다면 굳이 시간을 쏟으며 교회에 다닐 필요가 있나?
지금의 내가 교회에 나가도 될까?
혹시 지금 이 이야기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이야기는 아닌가요?
몸은 교회를 떠났지만 마음 한 켠에선 여전히 과거 교회에서의 시간을 떠올리며
하나님을 향한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진 않은가요?
교회를 떠났지만 다시 교회로 돌아올 이류를 찾고 있는 여러분들을 섬기고 돕고자 합니다.
교회를 떠난 분들만 오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새롭게 정착할 교회를 찾고 있는 분이나, 하나님에 대해 궁금하고 알아고 싶은분,
도심빛교회의 비전에 동참하고 싶은 분,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도 얼마든지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